중국,전해안 개방검토/이붕총리/올 경제성장률 9%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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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로이터=연합】 리펑(이붕) 중국 총리는 24일 중국의 올해 국민총생산(GNP)성장률이 정부의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중국 전해안을 상해·아모이 및 심천 등 경제특구의 예를 따른 「해안개방시대」로 전환시킬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당기관지 인민일보에 보도된 한 기사에서 『올해 GNP성장률을 당초 6%로 설정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경제관리들의 의견에 따르면 9%에 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경제성장의 적절한 여건이 갖춰진 지역에서는 이보다 성장이 빠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신화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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