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그룹 사업본부장 출사표<가나다순>3년 이내 운영기술 자립 가능-코오롱 송대평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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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코오롱그룹은 정보통신사업을 섬유를 대신할 주력사업으로 정했으며 3년 내에 이동통신 운영기술의 자립을 달성하고 이를 역수출할 계획입니다.』
코오롱그룹의 송대평 이동통신 사업추진 본부장은 「기술개발」분야를 가장 자신 있게 내세웠다.
82년부터 통신사업에 참여해 온 코오롱그룹은 기술개발의 내용과 질에 있어 다른 기업과는 큰 차이가 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합작선인 미국 나이넥스·영국 텔레콤과 공동연구소를 설립키로 했으며 합의내용 외에 50여 가지의 기술을 추가로 이전 받기로 했다』고 밝힌다.
경기도 용인에 세우고 있는 중앙연구소도 국내 최대의 민간 통신연구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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