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 10월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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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수원시 장안·권선구 등 2개 구가 올해 안으로 3개 구로 조정된다.
수원시는 19일 수원시의회 제106차 임시 회에 이들 2개 구를 3개 구로 분할키 위한「팔달구」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행정구역조정에 따른 의견청취에 관한 건을 상정, 의회로부터 의견을 들은 뒤 올 10월부터 분구를 시행키로 했다.
수원시는 신설구의 명칭을 수원성의 하나인 팔달문이 위치하는 점을 감안, 팔달구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의 분구안에 따르면 팔달구는 현 권선구의 인계·매탄1, 2, 3동과 원천동, 장안구의 팔달·남향·우만·이의·지동 등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26·94평방km, 인구는 20만1천4백여 명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장안구는 현재 16개 동에서 11개 동으로 축소되고 면적은 53·23평방km에서 36·60평방km 인구는 33만1천명에서 25만4천여명으로, 권선구는15개 동에서 10개 동으로 축소되고 면적은 52·33평방km에서 42·02평방km로 인구는 35만7천여명에서 23만2천여명으로 각각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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