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야산 등에 마구 버린 골재업자 8명 영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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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서울경찰청은 20일 무허가 쓰레기 야적장을 갖추고 건축공사장과 공장 등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모아 난지도 및 수도권일대 야산 등에 버려온 혐의로 서울 광양동 한양골재주인 이봉원씨(39)등 골재상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광장동464 8백여평 부지에 야적장시설과 덤프·페이로더 등 장비 4대를 갖추고 2·5t 1대 당 1만5천∼1만8천원씩을 받고 지금까지 8백여t의 쓰레기를 수집, 난지도 매립장 등지에 버려 4천9백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으며 나머지 골재상들도 같은 방법으로 2천만∼1억여원씩을 챙겨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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