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에페 남자개인·단체 한국 올림픽 티킷 따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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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펜싱이 남자 에페 개인·단체에서 바르셀로나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국제펜싱연맹(FIE)이 오스트리아가 에페종목에 선수를 보내지 않게 됨에 따라 한국이 출전권을 자동 승계하게 됐다고 16일 대한펜싱협회에 통보해왔다.
한국은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에페는 단체전 13위에 그쳐 12위까지에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실패했었다.
펜싱협회는 이에 따라 오는 21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선발전을 열어 대표를 확정한 뒤 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파견여부를 최종승인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남녀 플러레 개인·단체전에서도 쿼타를 획득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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