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통합 필요성/콜 독 총리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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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베를린=연합】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7일 이달말의 리스본 유럽공동체(EC) 정상회담을 통해 핀란드·스웨덴·오스트리아·스위스 등 4개국이 EC에 가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콜 총리는 이날 독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덴마크의 EC통합조약 거부에도 불구하고 유럽통합노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이같이 밝히면서 유럽이 지금 통합을 이루지 못할 경우 차세기의 유럽은 또다시 민족주의적 대립속에 빠지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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