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 기업 경상이익/도요타 자동차가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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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경=이석구특파원】 지난해 일본에서 돈을 제일 많이 번 기업은 90년에 이어 도요타(풍전)자동차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일본 증권거래소에 보고된 91년 일본상장회사 결산에 따르면 도요타의 지난해 경상이익은 5천7백43억엔(한화 약 3조3천3백9억원)으로 전년비 21% 감소했으나,전년도에 이어 여전히 경상이익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경상이익이 11%나 늘어난 전자게임기메이커 닌텐도(임천당)는 전년도 18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거품경제 붕괴영향으로 노무라(야촌)증권은 전년도의 경상이익 랭킹 5위에서 75위로 처지는 등 증권회사들의 실적은 극히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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