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찰받아도 북한 핵개발 의혹여전”/일,현립대교수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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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동경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국제회의에 참석중인 일본 시즈오카(정강)현립대의 이즈미 하지메(이두견 원)교수는 29일 기조보고를 통해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외부사찰을 받아들인다 해도 핵개발에 대한 의도자체에 대한 의혹은 불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과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공동주최한 이 세미나의 참석자들은 한반도문제와 관련,북한의 핵개발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 회의에 참석중인 정종욱서울대교수는 남북한이 기본합의한 핵관련 시설에 대한 상호사찰의 조기 실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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