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에너지 원 단위.
원 단위란 물건 1개, 또는 일정량을 만드는데 원료·시간 등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나타내는 원가계산의 개념을 갖고 있다.
에너지 원 단위는 일정한 단위의 부가가치(예컨대 1천 달러, 또는 1백만원 등)를 생산해 내는데 들어가는 에너지의 양이다. 에너지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투입된 에너지가 어떤 종류이건 이를 석유를 썼다고 가정해 계산한다.
원 단위란 개념은 떨어질수록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원료·시간 등이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되며 따라서 에너지 원 단위는 에너지 이용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같은 에너지 원 단위가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 비해 높은 것은 물론이고 88년 이후 제조업의 에너지 원 단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에 있어 산업부문에서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