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운 운임 평균 2.9% 인상/내달 5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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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교통부는 여객선·화물선·유조선 등 연안해운의 운임을 6월5일부터 평균 2.9% 인상키로 확정,발표했다.
운임은 여객선이 평균 3.7%(일반선 9.8%,고속선 9.0%,쾌속선 2.9%) 오르고 화물선은 평균 6.1%(2천DWT미만 7.9%,2천DWT이상 5.0%) 인상되며 유조선은 평균 1.1%(2천DWT미만 3.0%,2천DWT이상 동결) 오른다.
교통부는 연안해운업계가 누적된 경영악화로 노후선박 대체 등을 제때 할수없어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돼온 만큼 이번 운임인상으로 다소 원가보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부는 운임인상조치와 함께 해운항만청을 통해 여객선의 안전운항과 관광항로의 연중 예매제 등 연안해운의 서비스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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