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접전 끝에 라이벌 맞수 고려대를 꺾고 제42회 백호기총합야구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연세대는 27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에서 임선동·문동환(6회)이 계투하고 권오영이 연타석 홈런을 뿜어내는데 힘입어 고려대에 8-7로 신승, 지난10일 대통령배대회 8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 올 시즌 1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동아대가 경희대에 4-2로 승리, 대회패권은 포스콘-영남대, 동아대-연세대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