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사찰 오늘 착수/IAEA,내15일 이사회에 결과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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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사찰단이 24일 북한에 도착,25일부터 영변 등의 핵시설에 대한 사찰에 착수했다.
빌리 타이스 IAEA 아시아담당과장을 단장으로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찰단은 2주일간에 걸쳐 북한이 지난달 IAEA에 신고한 14개 핵관련 시설과 핵물질에 대한 사찰을 할 예정이다.
IAEA 사찰단은 특히 핵재처리시설로 알려진 영변의 방사화학실험실에서 그동안 생산한 플루토늄의 행방,플루토늄 추출 목적 등에 대해 정밀조사할 예정이다.
사찰단은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이사회에 사찰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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