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 서인천∼인천항 내년 확장공사 착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인터체인지에서 인천항간 2단계 확장공사가 내년에 착공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경인고속도로 신월인터체인지에서 부평인터체인지간 확장공사가 오는 7월말 완공 개통되고 부평에서 서인전천 확장공사가 내년 10월 끝남에 따라 잔여구간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우려돼 나머지 구간도 확장키로 했다는 것.
서인천인터체인지∼인천항간은 모두 1천1백81억원을 들여 연장 10·5㎞를 현재의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게 된다.
도로공사측은 이 공사를 조기 발주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등을 끝내고 늦어도 내년 초 착수, 95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평인터체인지∼서인천인터체인지간은 1백72억원을 들여 연장1·4㎞의 4차선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