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스웨덴·핀란드/EC 조기가입 지지”/독·불 정상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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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브뤼셀=연합】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과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22일 오스트리아·스웨덴·핀란드의 유럽공동체(EC) 조기 가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라로셸에서 회담을 마친 양국 정상은 이날 EC에 배포된 공동성명에서 『이들의 가입이 유럽통합에 정치·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노르웨이와 스위스 등 EC 가입을 희망하는 또다른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국들에 대해서도 완곡한 지지를 표명했으나 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폴란드 등 동유럽국가들의 가입희망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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