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사상 최대 지하핵실험/1메가톤급/히로시마 원폭의 70배 위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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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스톡홀름 AP=연합】 중국은 21일 지하핵실험 사상 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폭발실험을 실시했다고 스웨덴과 노르웨이 학계가 밝혔다.
스웨덴 국방연구소 관계자들은 중국 북부 신강성 위구르 자치구 우르무치에서 약 1천메가t급 핵폭탄이 지하폭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은 폭발이 이날 오후 1시쯤 이뤄졌다면서 지하핵실험 사상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르웨이 지진연구소측도 이번 실험이 사상 최강의 지하 핵폭발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1메가t의 위력은 제2차대전중 일본 히로시마(광도)에 투하된 원자폭탄 70개의 위력과 맞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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