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위경 한라봉 등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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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울산=김인곤기자】외눈씨름꾼 문위경(27·현대)이 제64회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왼쪽 눈이 의안인 문위경은 18일 울산 KBS홀에서 벌어진 제64회 체급별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결승에서 팀 후배 김은수(24)에게 3-1로 역전승, 지난 53회 대회 이후 18개월만에 한라급정상을 되찾았다.
이날 승리로 문은 3백만원의 상금을 보태 통산2천80만원의 상금과 함께 통산 네 번째 한라급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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