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자금난 완화등 정책전환 서둘러야/전경련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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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단기적인 국제수지적자 방어와 물가억제보다 중장기적인 경제의 구조조정과 성장잠재력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돌아서야 할때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전경련은 18일 이사회에서 채택한 「하반기 경제운용에 대한 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제조업생산 수준,경상수지적자,물가등 거시지표가 안정세로 돌아선만큼 계속 악화되는 기업순이익 감소·자금난·부도의 증가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적인 방향선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신용공급의 확대와 회사채 및 유상증자에 대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현재 5년으로 되어있는 병역특례제도의 복무기간을 3년으로 단축시켜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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