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V 기기/96년말 국산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정부와 업계는 오는 96년까지 1천7백80억원을 들여 유선방송에 필요한 CATV핵심기기를 국산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오후 상공부 대회의실에서 박용도상공부차관 주재로 경제기획원·체신부·공보처·과기처 등 관련 기관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96년까지 22개의 CATV기기와 30개의 핵심부품을 개발,97년부터 관련제품을 모두 국산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8백40억원의 CATV기기 개발기금을 별도로 만들며 나머지는 업계에서 대게 된다.
CATV기기의 국산화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동기기의 국산화율이 올해 30%에서 93년 50.1%,97년 91.1%로 높아질 전망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