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기자 단속 언론사 반발-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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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수원지검이 최근 수도권내에 있는 지방일간지 및 주간지 사이비기자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6명을 구속하는 등 강력 태세로 나오자 일부 해당 언론사들이「운영을 위한 불가피성」등을 내세워 이의를 제기해 주목.
특히 일부 신생 언론사 등은 검찰이 당초부터 몇몇 신문사소속 기자에 대해서는 아예 수사대상에서 제외시킨 채 수사에 착수하는 등 형평을 잃은 단속이었다며 반발하기도.
이에 대해 검찰은『제외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단속 후 오히려 전담반에 격려의 전화와 피해사례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혀 계속 단속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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