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외채 4백억불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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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 2월말로 잠정추계된 총외채가 4년여만에 다시 4백억달러를 넘어섰다.
그 4년여동안 국민경제의 덩치도 커졌고 무역규모도 늘어나 그림에서 보듯 우리의 외채수입에 대한 외채원리금 상환비부담은 한결 가벼워져,80년대 중반 외채망국론이 나올 당시처럼 「4백억외채」가 위기로 비쳐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4백억달러라는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외채가 다시 늘어난다는 「추세」고,따라서 한동안 잊고 있었던 외채통계를 모두 유의해 볼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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