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북한군 총참모장에 김격식 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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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총참모장에 야전군 출신의 김격식(사진) 대장이 새로 임명됐다. 전임자인 김영춘 군 차수가 12년 만에 교체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한 데 따른 후속 인사로 분석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소식을 전한 뒤 김 위원장을 수행한 김격식 대장을 '군 총참모장'이라고 호칭했다. 김격식은 1980년대부터 일선 군단장으로 활약했으며 92년 상장, 97년 대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또 90년부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당 중앙위원을 겸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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