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철· 이선복 한국 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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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국가대표 이은철 (이은철· 한국통신)과 이선복(이선복· 주택은행)이 바르셀로나 올림픽 파견 사격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4차 대회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대표로 확정 됐다.
이은철은 11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3일째 남자 소구경소총 3자세 결선에서 1천2백69· 3점을 마크, 자신이 지난 9O년 모스크바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1천2백67·8점의 한국최고기록을 2· 5점이나 경신,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또 여자공기권총 본선에서는 국가대표 이선복이 3백89점으로 자신의 한국최고기록과 타이를 이룬 뒤 결선 합계에서도 4백88·2점을 마크, 지난해 3월 로스앤젤레스 월드컵에서 부순희(부순희·한일은행)가 기록했던 4백85· 3점의 한국최고기록을 2· 9점이나 능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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