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덕 한국 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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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사격 대표 선발전>
배성덕(경남대)이 남자 공기 권총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국가 대표 배성덕은 30일 태릉 사격장에서 개막된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사격 대표 최종 선발 대회 1차 전(4월16일까지 5차 전 실시)첫날 남자 공기 권총 1차 경기에서 6백95·4점을 쏴 지난해 6월 취리히 월드컵 대회에서 송희성(국민은행)이 세운 한국 최고 기록(6백94·7점)을 0·7점 능가하는 좋은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 권총에서는 서인택(조흥은행)이 6백41점을 기록, 대표팀 동료로 국내 1인자인 김선일(한국통신·6백39점)을 2점차로 제치고 1위를 마크했다..
한편 여자 공기 권총에서는 국가 대표 여갑순(서울 체고·4백97·7점), 이은주(한체대·4백97·5점)가 주니어 한국신기록(종전 4백96·7점)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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