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생일 축하사절/일 사회당 백30명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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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일본 사회당은 내달 북한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을 맞아 소속 국회의원을 포함한 각 현본부·노조·민간단체 관계자 등 약 1백3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할 방침이다.
다나베 마코토(전변성)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들 대표단은 내달 13일 북한을 방문,16일까지 평양에 머무르면서 김일성 생일축하행사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다나베 위원장은 김일성·김정일 등과 회담을 갖고 일본­북한 국교정상화문제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회당은 28일 일본­북한국교정상화를 위해 「일­북한국교정상화촉진 전국연합」(가칭)을 발족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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