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레본테르 페트로시안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25일 아르메니아 전역에 경제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아르메니아 최고회의의 자체 통화창설결의와 때맞춰 나온 이번 조치는 에너지위기등 심각한 겅제상태와 아제르바이잔과의 분쟁때문에 취해졌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은 전했다.
경제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가기크 아루투니안 부통령이 이끄는 특별행정본부가 설치되고 정부 부처와 기업 등에서는 24시간 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경비가 강화됐다고 러시아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