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현영 누나 미안~ 사귀자는 말 농담이었어"

현영이 이동욱으로부터 고백을 받았다고 방송 녹화도중 한 말에 이동욱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동욱 소속사측은 16일 오후 "현영이 '이동욱이 내게 고백했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보고 이동욱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동욱은 "당시 현영 누나에게 술을 마시며 사귀자고 말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장소에는 '최강로맨스' 제작진과 함께했던 회식자리였다"며 "누나에게 농담 삼아 한 말이었는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 진 것 같다"고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통해 설명했다.

이동욱은 이어 "당시 그 말이 누나를 설레게 했다면 나 역시 기분 좋다. 하지만 행여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괜히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현영은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KBS 2TV ' 상상플러스'의 녹화에 참여해 예전과는 달라진 인기 때문에 달라진 점을 설명하다 "남자 연예인들의 프러포즈가 잦아졌다"고 말했다.

현영은 "인기가 많아지자 몸값이 달라졌고 시민들이 따뜻하게 대해준다"며 좀처럼 프러포즈했던 남자 연예인에 대해 밝히지 않던 현영은 "사실 이동욱씨도 술을 마시고 사귀자고 고백했었다"고 털어놨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