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총선 내일 실시/군사쿠데타후 처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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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방콕 UPI·AP=연합】 태국은 지난해 2월 무혈군사쿠데타이후 처음으로 22일 총선을 실시한다.
3백60명의 하원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참가 15개 정당중 어느 당도 과반수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현지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순톤 콩솜퐁 집권군사평의회의장이 이끄는 태국국민당등 친군부 3개정당이 의석과반수에 해당하는 1백80석을 확보,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청백리로 유명한 잠롱 스리무앙 전방콕시장이 이끄는 「진리의 힘당」등 반군부 3개 정당은 도시 및 농촌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으나 정권장악에는 못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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