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초교 경쟁률 1.87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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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시내 사립초등학교 2004학년도 취학생 모집결과 1.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한 관내 40개 사립초등학교 원서접수에서 4천6백60명 모집에 8천7백4명이 지원해 지난해(1.96대 1)보다 낮은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학생이 1.90대 1로 여학생(1.83대 1)보다 경쟁률이 약간 높았다. 이대부속 초등학교는 1백20명 모집에 6백11명이 원서를 내 5.0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명지.화랑.계성.중대부속.영훈초등학교도 3대 1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국립인 교대부속 초등학교는 1백20명 모집에 1천4백25명이 지원해 11.88대 1, 사대부속 초등학교도 1백20명 모집에 9백57명이 지원해 7.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학교는 11일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시에 공개 추첨을 실시했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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