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 환율 7백70원/연초보다 8원60전올라 1.1% 절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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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7백70원대에 들어섰다.
13일 고시된 매매기준율은 달러당 7백70원으로 전날에 비해 50전이 올랐다.
대미달러환율이 7백70원대에 들어선 것은 시장평균환율제가 도입된 지난 90년 3월2일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대미달러 환율은 연초에 비해 달러당 8원60전이 올라 1.13%의 절하폭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가까운 시일안에 환율의 하루 변동폭을 상하 0.8%(현재는 상하 0.6%)로 넓힐 계획이어서 무역적자등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원화 절하는 더욱 가속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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