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사과문 "마음 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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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팬에게 욕설을 했다는 소문으로 곤욕을 치른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21.본명 이동해)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 동해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마음 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팬들은 사과문 게재 후 하루가 지난 12일 오후까지도 해당 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하는 동해가 쓴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uperJunior 동해입니다.

먼저 SuperJunior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정말 마음 속 깊이 반성하고, 또 한 번 반성하고 있습니다. 공인으로서, 항상 모든 행동에 모범이 되어야 하는 연예인으로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특히, 중국에 계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노력하는 동해가 되겠습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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