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한등 투신사/추가형신탁상품 발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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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대한등 2개 투신사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예탁기간이 무기한인 추가형 주식투자신탁을 11일부터 새로 판매한다. 주식의 편입비율이 80%인 이 투자신탁의 설정한도는 한국투신(상품이름 석류로열주식)이 2천억원,대한투신(희망주식투자신탁)이 5백억원이다.
해당 수익증권의 실제 판매분만큼 매일 신탁규모를 늘려가는 이 상품은 현재 투신사가 판매하는 주식형 수익증권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단위형 신탁과 보장형 신탁이 중도에 환매가 어렵다는 단점을 가진 것과는 달리 고객이 원할때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다.
한편 국민투신과 일부 지방투신사도 곧 새상품의 설정을 당국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업계는 2천억원정도의 신규주식수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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