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안동­상주 산업벨트로 연결”/노대통령 경북도 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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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구=김현일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7일 오전 경북도청을 순시,『경북 북부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이지역을 특정지역으로 지정,종합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가 직접 개발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특정지역 지정을 계기로 경북 북부지역에 구미·안동·상주를 연결하는 삼각형 산업벨트를 조성,첨단전자산업을 육성해 나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공단조성에 따라 늘어날 물동량에 대비,영덕에서 안동과 상주를 잇는 국도를 4차선으로 고속화하는 동시에 현재 추진중인 대구∼안동간 고속도로와 국도확장사업을 촉진해 경북 북부지방의 동서 및 남북간 도로망체계를 확립토록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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