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네커,건강악화 입원/러시아방송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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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 AP·로이터=연합】 지난 2개월여동안 모스크바주재 칠레 대사간에 피신해온 에리히 호네커 구동독공산당 서기장(79)이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모스크바 보트킨병원에 입원했다고 러시아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러시아방송은 이날 출처를 밝히지 않은채 호네커가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보트킨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트킨 병원측은 호네커의 입원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도 호네커의 행방에 대해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으며 칠레대사관은 토요일 오후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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