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스메타니나 여 최고령 「금」 기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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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제16회 겨울 올림픽에서 첫 3관왕 류보프 예고로바 (26)와 함께 독립국가연합 (EUN) 소속으로 크로스컨트리 여자 40㎞ 계주에 출전, 금메달을 따낸 라이사 스메타니나 (39)는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및 여자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최다 출전 등 3부문에 걸쳐 동시에 기록을 세운 철녀.
오는 29일 만 40세가 되는 스메타니나는 지난 76년 인스브루크 대회에 첫 출전해 크로스컨트리 40㎞ 계주와 10㎞에서 각각 금메달을, 5㎞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지금까지 모두 10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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