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이 교실'서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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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목요웹툰(http://comicmall.naver.com) 에 ADHD에 대한 의학지식을 전달하는 메디컬 웹툰 '힘찬이'(사진)가 등장했다. 힘찬이는 일반인에게 ADHD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환우와 가족에겐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개발된 캐릭터.

ADHD 진단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만이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정신과 문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또 약물에 대한 거부감으로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ADHD는 꾸준히 치료하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것은 물론 아이의 인생 자체가 극적으로 바뀔 수 있다.

이를 위해 '힘찬이 교실 (www.adhd.or.kr)'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의 조언을 얻어 그린나라(대표 조용진)와 함께 '힘찬이'를 개발했다.

웹툰에는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ADHD 아동인 힘찬이와 그를 돕는 노란색 고깔모자를 쓴 요정 '콘엘프'. 힘찬이가 고민하는 목소리를 듣다가 그만 별똥별에 부딪혀 지구에 떨어진 콘엘프는 힘찬이의 수호요정이 된다. 웹툰의 끝 '의사선생님의 편지' 에서는 전문의가 각 에피소드에 나타난 힘찬이의 행동에 대해 설명하고, 부모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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