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서 성실이행 강조/보안법철폐등 또 주장/북한 로동신문 논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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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내외】 북한은 18일 제6차 남북고위급회담(2월18∼21일 평양) 개최와 관련,한국측이 대결자세를 탈피해 통일지향·평화지향적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북합의서의 성실이행을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로동신문 논평을 통해 6차고위급회담은 『북남합의문건들의 발효를 선포함과 함께 그 이행을 위한 조치들을 구체화하여 겨레의 평화와 통일운동을 더욱 고조시키는데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측에 대해 ▲국가보안법 철폐 ▲방북자 석방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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