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즈」공연 예정대로

판매되자마자 매진된 공연 입장권 암표가 50만원을 호가한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청소년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미국 팝 그룹「뉴키즈 온 더 블록」이 16일 내한,
예정대로 17일 오후7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절대다수의「뉴키즈」팬들이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공연당일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주최측과 관할경찰 등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공연장 사전 점검을 벌이고있다.
세계 순회공연중인「뉴키즈」는 최근 그들의 노래가「립싱크」(녹음된 음악에 입만 맞추기)를 한다고 알려져 호주 공연도중 이를 해명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연 귀국하는 바람에 공연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었다.
특히 이번 공연이 그룹해체 전 마지막이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뉴키즈」는 한국과 18일 일본공연을 마치고 해체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