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조윤형 손주항·이형배·박형오·김봉욱 의원 등은 12일 저녁 서울 퍼시픽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무소속 민주연합」을 결성,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하고 대표에 조의원을 추대했다.
지역구행사로 불참한 정웅 의원도 이 모임에 동참의사를 밝혔으나 조희철 의원은 정치포기·불참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또 ▲반 김대중 운동 전개 ▲김영삼·김대중 양김 구도청산 ▲세대교체 ▲정치풍토개선 등을 주요 쟁점으로 부각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민주당 전국구 정치헌금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13일 중앙선관위에 전국구 정치헌금 적법여부에 대한 공개질의서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