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유통수익률 상승/법인·개인보유 매각물량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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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채권의 유통수익률이 또다시 오르고(채권값 하락)있다.
11일 채권시장은 금융당국이 설 이후 자금을 환수하자 형편이 어려워진 은행등 주된 「사자」세력이 매수를 별로 하지 않아 법인이나 개인들의 보유채권매각물량이 많았다.
이에 따라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경우 수익률이 17%로 하루사이 0.2%포인트나 올랐다. 연초 19%대였던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당국의 금리인하 노력과 풍부한 시중자금사정의 영향을 받아 한달사이 2%포인트 이상 하락,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16.7%선을 보였었다.
이날 시장에선 통화채·금융채수익률도 모두 조금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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