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제목이 뭐죠? 딴따다딴따 따라라라… 뭐 대충 이런 노래거든요?"
멜로디는 기억 나는데 가사도 가수도 기억나지 않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피아노나 바이올린 곡이어서 가사나 작곡가는 처음부터 몰랐던 곡도 있죠. 아는 건 멜로디뿐이라 인터넷 지식 검색에 물어볼 수도 없습니다. 이럴 때 유용한 사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미도미닷컴(www.midomi.com.사진)은 '흥얼거림'을 가지고 음악을 찾아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PC에 마이크를 연결하고 노래를 흥얼거리면 이 사이트가 자체적으로 원곡을 찾아 주는 거죠. 노래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 하루종일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이 서비스의 등장이 반가울 듯합니다. 노래 검색 외에 직접 부른 곡을 서로 평가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있습니다. 평소 노래 실력에 자신이 있었다면 한번쯤 이 사이트에 들어가 '18번'을 뽐내 보세요. 'UCC 스타'가 될지 누가 아나요.
김윤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