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스님 7일 입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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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현대 한국불교계 최고 율승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아온 김자운 스님이 7일 오후 10시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입적했다. 82세 법랍 65세.
강원도 평창태생으로 양혜 운화상을 은사로 득도한 자운스님은 해인사 범어사등의 본사주지를 역임한뒤 조계종 감찰·규정·총무원장과 동국역경원장·동국역경사업진흥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다비식은 13일 오전 10시 해인사 다비장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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