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3사 해외서비스망/모스크바·중국까지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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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삼성·금성·대우 등 가전3사는 해외서비스망을 종전의 구미와 동남아지역 위주에서 모스크바·하노이·북경 등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제품의 수출대상 지역이 중동·아프리카는 물론 베트남·중국·러시아공화국 등 세계각지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 가전업체들은 해외서비스망의 본격적인 구축에 나서고 있다.
금성사는 모스크바·북경·연길 등지에 서비스센터를 개설해 상반기중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대우전자는 중동·베트남의 서비스 기술자를 초청해 기술연수를 시켜 하노이등지에서 판매되는 대우제품의 사후관리를 돕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차량과 서비스요원을 상반기중 동남아와 중동지역에,하반기중에는 중남미와 중국지역에 파견해 순회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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