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재비축 지지부진/1월 현재 바다모래 16만㎥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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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봄철 건자재 파동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정부의 골재비축 실적이 극히 부진하다.
6일 건설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봄철 건자재 성수기에 대비,1백만입방m의 바다모래를 비축키로 하고 작년 12월부터 비축을 시작했으나 지난 1월말 현재 비축실적이 16만입방m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이상난동으로 건축활동이 활기를 띠면서 각종 건자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앞으로의 골재비축 계획에도 상당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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