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아파트 2만3천 가구 내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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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월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지역에서 모두 2만3천5백43가구 분의 민영아파트가 일반 분양된다. <표>
31일 주택사업협회와 중소주택사업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2월중 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되는 수도권지역 물량은 총 2만3천5백43가구로 1월중 분양 분(8천3백29가구)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분당 등 신도시지역이 5천26가구, 수서 지구 등 서울지역이 4천7백35가구, 경기지역이 1만52가구, 인천지역이 3천7백30가구씩이다.
다음달 중 주택업체들의 아파트분양물량이 이처럼 집중된 것은 지난해 말까지 아파트분양을 제한했던「9·28」건축규제조치가 올 들어 풀린 데다 올 하반기 이후 주택경기침체전망에 따라 업체들이 분양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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