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쑤시개 산업피해 조사/상공부 무역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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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상공부 무역위원회는 29일 김완순 위원장 주재로 제58차 위원회를 열고 이쑤시개·우산 등에 대한 산업피해여부에 대한 조사개시를 결정했다.
이쑤시개·면봉·우산 등의 생산업자들은 90년이후 중국등으로부터의 수입급증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산업피해구제신청을 제출했었다.
이쑤시개의 경우 90년 한햇동안 중국등으로부터 1백50만달러 어치가 수입돼 전년보다 수입이 80.4% 늘어났으며 91년 1∼11월중에도 수입증가율이 11.5%나 됐다.
또 우산 및 우산틀의 경우 국내 생산업체의 가동률이 88년 77.4%에서 91년 61.1%로,시장점유율은 같은기간중 83.7%에서 58.6%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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