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짜릿한 첫 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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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최하위 한국전력이 대어 고려증권을 낚고 연패의 늪을 탈출했다.
26일 장충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회 대통령배배구 1차 대회 15일째 남 일반부리그에서 한국전력은 조광춘 김성용의 활약으로 풀세트까지 가는 대 격전 끝에 3-2로 승리, 파란을 연출했다.
올 시즌 5게임을 치르면서 한 세트도 뺏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던 한국전력은 5패만에 짜릿한 첫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여 일반부리그에서 현대는 2년 생 김영숙 이인숙 쌍포가 도로공사코트를 휘저으며 3-0으로 쾌 승, 파 죽의 8연승으로 우승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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