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폐수 등 처리 1백60억 원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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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남양주 군은 27일 팔당상수원 수질보호와 환경보전을 위해 올해 1백60억 원을 들여 축산폐수처리시설과 오수정화조 설치 등 하천 되살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화도 읍에서 팔당상수원으로 흘러드는 묵현천의 정화사업을 위해 15억3천7백 만원을 들여 총 길이 4천2백50m의 하천 7개소에 낙차공과 고무 댐 2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7억2천5백 만원을 들여 화도읍 창현·녹촌·차산리 등 3개소에 축산폐수처리 시설을 설치하고 13억7천6백 만원을 들여 조안면 송천리와 능내리에 간이 오수처리시설을 설치, 생활오수를 정화할 예정이다.
남양주군은 특히 올해 1백11억3천4백 만원을 들여 지난해 묵현천 하류인 화도읍 금남리에 착공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11억7천9백 만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옆에 분뇨처리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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