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륜단일팀 희망 내달에 체육회담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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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방콕=연합】북한올림픽위원회 장웅서기장(사무총장)은 25일 『북한은 원칙적으로 바르셀로나올림픽에 단일팀 참가를 원하고 있으며 2월 중순께 단일팀 구성을 위한 북남 체육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방콕에서 이날 끝난 아시아 각국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회의에 참석한 장웅서기장은 『남측의 일부 경기단체에서 단일팀 구성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북남이 이제 스포츠교류의 차원을 넘어 정치 및 경제적인 협력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올림픽 단일팀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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