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판 벌인 강서구의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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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25일 동네음식점에서 판돈 7천여만원의 도박판을 벌여온 서울 강서구의회의원 김권숙씨(33·서울 방화 1동)등 4명에 대해 상습도박혐의로,장소를 제공한 김한곤씨(39·방화 1동)는 도박장개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강서산악회원으로 22일 오후 8시쯤부터 10여시간 동안 김한곤씨가 운영하는 서울 방화1동 대나무보신탕집에서 판돈 3천5백여만원의 속칭 「도리짓고땡이」를 하는등 지난해 10월초부터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1천만원대의 도박을 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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