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그룹은 24일 금성부품을 금성사에 흡수합병시키고 반도스포츠를 럭키금성상사에 흡수합병시킨다고 발표했다.
럭금그룹은 『정부의 계열기업축소 및 업종전문화 정책과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21세기 경영구상에 따라 동일한 사업문화단위의 계열사를 흡수합병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식합병일은 6월1일이고 합병방법은 시장평균주가에 의해 ▲금성부품 주식주당 금성사 주식 0.614주를 교부하고 ▲반도스포츠 주식 주당 럭키금성상사 주식 0.281주로 바꾸어주기로 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계열기업과의 합병을 공시하기에 앞서 주가가 크게 오르고 거래량이 급증한 금성부품과 반도스포츠에 대해 내부자거래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가리기 위한 매매심리에 들어갔다.